보사노바 리듬에 섹션 끝나고 솔로는 리드 기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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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드라마/단편 · 한국
20분
승윤과 그의 레슨생 민아는 주환의 작업실로 향한다. 날것의 느낌을 잘 살린 뮤직 스릴러다. 세션과 레슨으로 생업을 이어가는 사람에게 ‘음악은 여전히 낭만적인 대상일까?’라고 영화는 질문한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가 음악계의 이면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취하는 건 아니다. 대신 지하에 위치한 연습실의 풍경을 통해 그럴싸한 장르 영화로 방향을 튼다. ‘폐쇄된 공간이 주는 억압적인 분위기, 비인간적인 리더가 발산하는 폭력적인 체취, 스피커와 악기에서 나오는 신경질적인 잡음’을 잘 섞어 마지막의 한 순간을 향해 쭈욱 치닫는 작품이다. (이용철)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