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
女孩
2025 · 드라마 · 대만, 중국
2시간 4분

샤오리는 영화에서 꼭 두 번 웃었다. 리리와 노래방에 갔을 때, 그리고 자신을 혼자 남겨두고 떠난 줄 알았던 리리가 다시 돌아왔을 때. 감정 표현이 없는 소녀 샤오리는 가정 폭력을 일삼는 알코올 중독자 아빠, 샤오리에게만 유독 가혹한 미용사 엄마, 그리고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동생과 살고 있다. 높은 계단을 올라야 갈 수 있는 꼭대기 작은 집에 사는 샤오리는 아빠가 살림을 때려 부수고 엄마에게 폭력을 가해도, 유일한 자신만의 공간인 캐비닛 옷장 안에 웅크리고 앉아 악몽을 꾸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어느 날, 리리라는 미국에서 온 전학생을 만나면서 샤오리는 일탈을 꿈꾸기 시작한다. 1988년을 배경으로 한 <소녀>는 감성적인 화면의 색감과 꽉 짜여진 미장센만으로도 우리를 그 시절로 데려가는 힘이 있다. 엔딩 크레딧에 그저 ‘여자’로 표시된 샤오리의 엄마는 자신의 현재를 구성하는 과거의 상처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그리고 그 상처는 고스란히 샤오리에게 전가되어, 또 다른 상처를 만든다. <소녀>는 등장인물들의 농축된 감정들과 그 감정들의 부딪힘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밀도 있는 서사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서사는 배우들의 디테일한 연기와 좁은 공간을 끈질기게 파고드는 카메라를 통해 더욱 힘을 얻는다. <소녀>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서기 감독은 수려한 연출력으로 존재감을 증명하며,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신인 감독의 탄생을 성공적으로 알린다. (박선영)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Reihong
3.5
蠻不錯的!! 9m88演得好好⋯ 攝影 音樂 造型 藝術也一切都很好很好 前半段或前1/3有點混亂 不影響理解劇情但是看不太出來把故事拆碎變成片段穿插的意義 另外覺得劇情偏小 有的安排稍微有點突兀 拍成長片有長片的優點,可以花很多時間在一個鏡頭上、也可以醞釀很多情緒 但會覺得可能短片也可以傳達其中的一些部 分 對我來說珍貴之處是在從個人出發的真實跟勇氣 (尤其看到舒淇放映完狂哭⋯) 也是可以引起很多共鳴的電影 沒有說台灣但看到很多台灣 社會 家庭 學校 男生 場景的細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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