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사이드 오브 파라다이스 : 프래그먼츠 오브 언 언피니쉬드 바이오그래 피 [워홀/케네디]
This Side of Paradise: Fragments of an Unfinished Biography [Warhol/Kennedy]
1999 · 다큐멘터리/단편 · 미국
35분

내 삶의 주요 사건들이 대개 그러했듯, 우연히 재클린 케네디와 그녀의 여동생 리 라지윌 가족, 그들의 자녀들과 함께 60년대 후반과 70년대 초반 몇 해 동안 대체로 여름의 나날들을 함께 보내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다. 우리의 우정에 필수적이고 떼려야 뗄 수 없는 핵심 요소는 바로 영화였다. 당시는 여전히 존 F. 케네디의 때아닌 비극적 죽음이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다. 재키는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없는 삶에 순조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무언가 할 일을 주고 싶어 했고,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가 아이들에게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다. 피터 비어드는 아이들에게 영화를 가르쳐줄 적임자로 나를 재키에게 추천했다. 재키가 그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이 작품의 이미지들은 대개 리가 앤디 워홀에게서 빌린 몬탁의 낡은 집에서 캐롤라인과 존 주니어가 사촌인 앤소니와 티나 라지윌과 함께 보낸 여러 해의 여름을 담은 것이다. 행복, 기쁨, 삶에 대한 끝없는 환희와 우정으로 가득한 여름들이었다. 이때야말로 낙원의 작은 파편들에 다름없었다. ―요나스 메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