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
리볼버
2023 · 액션/드라마/범죄 · 한국
1시간 54분

“약속한 돈을 받는데 무슨 각오가 필요해” 꿈에 그리던 새 아파트 입주를 기다리던 경찰 수영은 뜻하지 않은 비리에 엮이면서 모든 죄를 뒤집어쓰면 큰 보상을 해준다는 제안을 받고 이를 받아들인다. 2년 후 수영의 출소일, 교도소 앞 그녀를 찾아온 사람은 생전 처음 보는 윤선 뿐 수영은 일이 잘못되었다고 직감한다.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보상을 약속한 앤디를 찾아 나선 수영은 그 뒤에 있는 더 크고 위험한 세력을 마주하게 되는데… 피의 복수극이 아니다. <리볼버>는 도리어 불필요한 희생을 치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영화다. 경찰 하수영(전도연)은 비리에 연루되어 2년 형을 복역하고 나온다. 혼자 모든 죄를 뒤집어쓰는 조건으로 거액의 보상을 약속받았지만 손에 쥔 건 아무것도 없다. 수영은 약속된 보수를 받아내기 위해 사건과 관계된 이들의 행적을 좇는다. 한 자루 리볼버를 들고. <리볼버>는 <무뢰한>(2015) 등 오승욱 감독의 전작들과 닮은 듯하지만 전혀 다른 길을 간다. 얼핏 하드보일드, 범죄 누아르의 외피를 쓴 것처럼 보이는 이 영화는 복잡한 음모나 자극적인 액션, 극적인 충격에 매달리는 대신 오직 직진하는 인물의 동선 그 자체에 집중한다. 모든 걸 잃고 남루해진 인간이 끝내 존엄을 지켜나가는 여정이라 할만하다. 오승욱 감독의 작가적 고심과 뚝심이 묻어나는 야심작. (송경원)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벨리댄스곰
1.5
왜 만듬
니콜라
2.5
개인적으로 영화가 지루하지 않고 괜찮게 봤음.이렇게 악플이 많은 이유는 사람들이 기대했던 장르의 영화가 아니였을 뿐, 장르는 범죄 느와르 액션이 아주 약간 가미된 “드라마” 장르. 전도연 원툴이라 봐도 무방한 영화. 아트관에서 상영하는게 조금 더 어울릴법한 영화. 범죄도시나 이런 영화들만 흥행 할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영화시장 수준에 적합하지 않은 영화. 그렇다고 영화를 잘 만들었다는 건 아님. 더 잘 만들 수 있었을 것같은데 그게 조금 아쉬움. 우리가 원하는 빌런은 없다. 우리가 원하는 액션은 없다. 그저 돈을 받아야하는 “하수영”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보는 드라마. 거기서 흥미를 찾아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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