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 프라이드

93 프라이드
2019 · 드라마/단편 · 한국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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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잊지 못하는 지질한 커플이 있다. 낮술로 소주 한 병을 5분 만에 나눠 마시고 93년식 프라이드를 팔러 나간다. 연극배우인 두 사람은 프라이드를 팔기 위해 다시 만났다. 그런데 이 커플의 이야기는 오성호 감독의 “눈물”과는 다르게 쾌활함이 있다. 극 중 배우 커플의 연기가 쾌활함의 포인트다. “눈물”이 사람의 감정을 촘촘히 쌓는다면 이 영화는 커플 사이의 재담이 영화의 힘이 된다. 엔딩크레딧을 보면 두 주연배우가 이야기에 원안을 제공했고 시나리오를 감독과 같이 만들었다. 추측하건대 두 배우는 실제 커플이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지 않았을까? (2019년 제20회 대구단편영화제/최창환)

출연/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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