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사업가이자 목사였다가 지금은 모든 것을 잃은 마르코. 어느 날, 미셸과 5년 만에 재회한 마르코는 서로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고, 이내 두 사람은 피해왔던 과거의 이야기를 다시 꺼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