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수 탈출하다
Un condamné à mort s'est échappé ou Le vent souffle où il veut
1956 · 드라마/스릴러/전쟁 · 프랑스
1시간 41분

퐁텐느는 독일군에게 포로로 붙잡힌 레지스탕스 대원. 수용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이미 탈출을 시도하지만 여의치 않다. 하지만 그는 탈출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않는다. 사방이 꽉 막힌 답답한 감방 안에서 퐁텐느는 치밀하고 집요하게 탈출 준비를 해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독일군 측으로부터 곧 처형을 당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는다. 이제 퐁텐느에게 탈출이란 자신의 생명을 구할 절대절명의 과제로 다가온다. 그러던 그에게 또 다른 곤혹스런 문제가 생긴다 그의 방에 다름아닌 조스트라는 어린 소년이 갑자기 들어오게 된 것. 퐁텐느는 고민한다. 그는 스파이일까? 성공적인 탈출을 감행하기 위해선 그를 죽여야 하는 것일까?
wantae
보고싶어요
음악 및 사운드 활용 관련 작품 - 평범한 일상의 소리들을 각각의 숏에 맞는 정교한 클로즈업으로 포착하고 재구성해 강렬한 청각적 이미지들로 바꿔놓았다. 또, 보다 효과적인 사운드의 활용을 위해 음악의 사용은 되도록 자제했으며, 특히 감정이 고조되기 쉬운 클라이맥스 장면에서는 음악을 철저히 배제하고 이미지와 사운드의 결합만으로 의미를 전달하려 했다. 특히, 〈사형수 탈주하다〉는 브레송의 사운드 통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들뢰즈 G. Deleuze가 자신의 저서 『시네마 1 Cinema I.L'image mouvement」과 『시네마2 Cinema II. L'imagetemps』에서 여러 번 언급하며 극찬한 것처럼, 이 영화는 완벽한 사운드 편집효과를 통해 관객에게 시청각적 이미지를 넘어서는, 거의 촉각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프랑스 영화의 이해], 김호영, 2003
더 많은 코멘트를 보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