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허에는 사람이 있다
人在三和
2018 · 다큐멘터리 · 중국
53분
선전 롱화구의 싼허(三和)라 불리는 성중촌에는 두 곳의 대형 인력시장이 있다. 이 인력시장 주변 골목에는 작은 여관, 슈퍼마켓, 싸구려 PC방들이 있으며, 많은 수의 청년들이 오랫동안 이곳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들은 신분증이 없기도 하고, 혹은 거액의 빚을 지고 가족과 왕래를 끊고 하루 종일 PC방을 전전하며 "하루 일하면 3일 논다"는 생존방식으로 화제를 끌고 있다. 이들은 "싼허다션(三和大神)"이라 불린다. 탄꺼(?哥)라는 한 청년의 싼허(三和)에서의 곤경을 그리고, 영화 말미엔 한 작은 라면집 사장이 갖고 있는 '싼허다션'에 대한 인식과 관점을 통해 이들의 독특한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제2회 반빈곤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