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Örökbefogadás
1975 · 드라마 · 헝가리
1시간 29분

<입양>은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주거 보호 시설 근처에서 혼자 사는 42세 여성 공장 노동자 카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카타는 유부남과 내연 관계에 있으며, 아이를 갖고 싶어 하지만 마흔을 넘긴 나이와 자신을 구속할까 두려워하는 연인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집니다. 어느 날, 카타의 집에 부모에게 버림받고 거리를 전전하던 10대 소녀 안나가 찾아와 남자친구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안나에게 마음이 끌린 카타는 그녀가 보육원을 떠나 남자친구와 결혼할 수 있도록 돕기로 결심합니다. 1960년대 동유럽 뉴웨이브를 이끈 마르타 메사로시의 대표작으로, 여성 영화의 고전이라 일컫는 이 작품에서 메사로시는 헝가리 감독이자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며 거장 감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입양>은 <9개월>처럼 공장 내부에서 촬영한 세미 다큐멘터리 시퀀스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