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너머에
벽 너머에
2024 · 단편 · 한국
17분
도시 속 소음 공해로 고통받는 연수는 소음성 난청을 겪고 있다. 그녀가 입주한 아파트는 방음벽 설치를 두고 주민들의 찬반이 갈리며, 결국 방음벽이 설치되지 않아 연수는 실내에서도 귀마개를 빼지 못한 채 지낸다. 어느 날, 동 대표인 경숙은 방음벽 설치를 위한 동의서를 연수에게 권유하고, 연수는 '곧 방음벽이 세워지겠구나···.'생각하며 조용한 삶을 마음으로 바란다. 전날 밤, 방음벽 근처에서 죽은 까치가 놓여있던 곳을 지나가던 연수는 두 중학생, 고은과 솔이가 까치를 수습하고 충돌 방지 스티커를 붙이는 모습을 목격한다.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