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토크

세관원들과 고리대금 업자들을 교묘히 피하고, 법망을 살짝 비켜나가는 것은 프랭클린 해치(Franklin Hatchett: 크리스 터커 분)의 특기이다. 오페라 하우스에서 불법으로 암표를 판 혐의로 체포되어 호송될 때 그는 한 사슬에 매인 죄수들 틈에 악독한 국제 다이아몬드 밀수 임자, 빌라드(Raymond Villard: 제랄드 이스마엘 분)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주 교도소로 가는 중에 무장한 괴한들이 죄수 호송 버스를 탈취하고 프랭클린은 탈출하는 빌라드의 인질이 된다. 빌라드의 부하들이 호송 경찰과 나머지 죄수들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헬기로 탈출할 때 유일한 목격자 프랭클린은 가까스로 도망친다. 사건 현장에 남아 있는 흔적을 통해 경찰들은 고속도로를 따라 추적을 하고, 프랭클린은 구사일생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하지만 곧 그는 자신을 죽이려고 하는 빌라드와 뉴욕, 경찰들의 추적을 쉽게 따돌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누명에 빠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해야 함을 깨닫는다. 아무도 자신의 결백을 믿지 않자 프랭클린은 텔레비젼 리포터 러셀(James Russell: 찰리 쉰 분)을 찾아 간다. 자신의 아름다운 약혼녀, 그레이스(Grace Cipriani: 헤더 락클리어)와의 결혼식이 임박함에도 불구하고, 제임스는 특종에 대한 직업 정신과 그의 미래의 부유한 장인이 될 가이 시프리아니(Guy Cipriani: 폴 소르비노)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려는 욕망때문에 이 사건의 동창을 결심한다. 그의 취재 내용 대부분은 바로 이러한 '경찰 살해자'에 대한 사건들이었다. 그러나 명성을 얻기 위해서는 치뤄야 할 대가가 있기 마련인데 제임스는 곧 총탄 세례를 받고 높은 빌딩에서 떨어지는 등 결혼식 전에 걷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