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오늘 그리고 내일
1975 · 한국
1시간 23분
공안부 검사 강문길은 가족과 함께 휴일을 맞아 야유회를 즐기고 있을 때 근처 꽃동산에서 동네 꼬마들이 녹슨 포탄을 주워갖고 놀다 폭발되어 참변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전쟁의 비참함을 몸소 체험한 지난날로 빨려들어간다. 서울을 탈출하지 못한 강검사의 가족들이 공산군에 붙잡히고 강검사는 평소 친한 김교수, 박목사와 함께 어느 교회지하실에 피신하는 몸이 된다. 갖은 고문 끝에서도 아내 신희는 강검사가 숨어있는 곳을 대지않는다. 그러나 사형선고를 받았던 간첩 최창수는 강검사의 소재를 밝히려고 갖은 수단을 다한다. 강검사는 그의 가족이 사형에 처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상상하며 새삼 야유회에 참가했던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