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이 영화들을 잔잔하다고 혹은 지루하다고 돌을 던질 것인가? 세상 모든 외로움, 건조한 회색에 가장 큰 자극을 느끼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는 놓을 수 없는 마약영화. 황야의 이리처럼, 허무를 노래하며 한 입 애정을 갈구하는 영화에 마음이 쏠리는 건 어쩔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