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의 저편
Paisa / Paisan
1946 · 드라마/전쟁 · 이탈리아
2시간 00분

2차 대전 말기, 연합군이 이탈리아 남부에 상륙하여 독일군을 차례로 격퇴시키며 북부로 진격해 올라가는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사건들을 다룬 작품. 로셀리니는 여기서 군인, 민간인, 레지스탕스, 그리고 수도원의 수도사들 등 다양한 인물군상을 등장시켜 특정한 역사적 국면에 놓여 있던 특정한 공간의 사람들에 대한 완벽한 프레스코화를 그려내는 데 성공했다. 서로 어느 정도 독립적인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은 정복자와 피정복자 사이의 관계를 탐구한 작품. 각각의 에피소드는 최초의 불신으로부ㅂ터 점차 친밀한 관계로 진전되고 복잡하고도 가변적인 미국과 이탈리아 관계의 국면을 스켓치했다. 지도들과 뉴스 릴 필름을 부분적으로 연결시킴으로써 역사적 맥락의 사건임을 시사하고 있다. 연합군이 이태리 본토에 상륙하기 직전인 1943년 7월부터 이태리가 해방된 1944년 겨울까지 일어난 사건들에서, 각 에피소드가 시간적, 공간적으로 순차적인 전개방향을 가지고 진행되고 있으며, 주제적으로는 두 문화의 충돌로 나타난 의사 소통의 어려움을 표현하고 있다. 네오리얼리즘의 두드러진 특징인 비직업배우의 사용, 로케이션 촬영이 나타나 있고 롱 테이크 촬영이 효율적 사용으로 보인다.
Dannyisboy
3.0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영혼들의 이야기. 그들이 할 수 있는 건 오직 고향으로 보내는 PAISAN 뿐이다. 죽지 않는 한 모든 영혼은 타락하지 않는다. 고작 총 한 자루로 순수한 영혼들이 사라지는 건 옳은 것일까라고 영화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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