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에 있는 특별한 센터, ‘시티 오브 조이’의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다큐멘터리. 전쟁의 한복판에서 끔찍한 강간과 폭력을 겪은 여성들과 이 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이끌어갈 터전을 꿈꾼 혁명가들에 대한 기록이다. 고통받은 인간과 고통받은 인간이 만나서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 <시티 오브 조이>는 인간이 만들어낸 최고의 기적이다. 고통이 비극인 채로 만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삶으로 보여준 사람들. 강렬한 떨림을 남긴다.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