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onyeon kim
3 months ago

석류의 빛깔
2025년 12월 07일에 봄
〈석류의 빛깔〉은 미학적 이미지들이 연속적으로 배치된, 시각적 실험에 가까운 영 화였다. 미장센을 이루는 요소들의 조합과 색감의 조율이 탁월해 보는 재미는 충분했다. 그러나 내러티브의 부재가 뚜렷해 서사적 기대를 충족시키지는 못한다. 감탄은 있지만 몰입은 적은 작품. 미학적 영감에서는 최고점을 줄 수 있지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인상으로 남는다. 지식적 배경 없이 완전히 이해하기엔 다소 난해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