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제공 책 소개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시작은 인턴이었으나 그 끝은 정규직 되리라’
<이제는 금턴이라 불러주세요>
취업 전문사이트에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인턴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2%가 ‘금턴’이라는 신조어에 공감한다고 답한 것을 보면 인턴 기회가 금(金)보다 귀하고 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많은 기업이 공채를 줄이는 요즘, 인턴은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필수과정이 되었다. 인턴의 명칭도 단순하게 ‘인턴’이 아닌 ‘체험형’, ‘채용연계형’과 같은 다양한 수식어가 붙는다.
<복사만 하는 인턴이 아니야>
인턴은 회사에서 잡무만 처리하는 자리에서 정규직으로 입사하기 전에 자신의 업무능력을 검증받는 자리로 탈바꿈했다. 이에 따라 인턴에게 요구되는 업무 처리능력도 신입사원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정규직은 아니지만 한 사람의 몫을 다 해내야 한다는 뜻이다.
<인턴, 어떻게 하면 정규직이 될 수 있을까?>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근무하면서 수많은 인턴을 직접 관리하는 김지은 저자도 햇병아리 같은 인턴 시절이 있었다. 비록 인턴이지만, 치열하게 일하고 고민하며 업무 경험을 쌓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턴사원에게 도움이 될 팁과 전하고 싶은 말을 자신이 직접 겪은 사례와 함께 전한다. 또한 ‘한 번 인턴을 할 때 후회 없이 제대로 해보자’, ‘인턴은 경험이지, 둥지가 아니야’라고 말한다. 심지어 ‘인턴 생활은 한 번만 제대로 보내면 충분하다’라고도 말한다. 책의 부제처럼 ‘그저 그런 인턴으로 끝나지 않게’ 저자가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터득한, 인턴을 위한 업무 수행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 살펴보자.
'그저 그런 인턴으로 끝나지 않게'
‘금(金)턴’이라는 말이 있다. 인턴의 기회가 그만큼 소중하고 귀하다는 뜻이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어렵게 거머쥔 인턴 기간을 단순하게 잡무만 처리하다 끝낸다면 이보다 허무하고 아쉬운 일이 없을 것이다. 저자는 <인턴>에서 자신이 직접 인턴으로 일하며 얻은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한다. 또한 예전의 자신과 똑같은, 수많은 인턴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도 담았다. 이 책이 금턴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한 작은 지침서가 되길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