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다낭, 호이안, 후에 세 도시의 여행정보를 담았다. 책은 크게 준비편과 지역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준비편에서는 다낭과 호이안, 후에에서 어떤 것을 보고 무엇을 해야 할지를 시원한 사진과 함께 보여줘 여행의 큰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준다. 여행지와 그에 따른 테마를 골랐다면 이제 여행계획을 짤 차례. 여행 가기 80일 전부터 당일까지 여행자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일정별로 10가지 미션을 통해 제시한다. 베트남 여행에 필요한 기본 회화도 안내하고 있어 더욱 쉬운 여행이 될 수 있다. 먼저 세계 6대 비치에 빛나는 다낭의 화이트 비치에서 여유롭게 휴식하거나 짜릿하게 즐길 수 있는 워터 스포츠를 소개한다. 또 한강에서 시작해 롱교, 시장, 대성당, 박물관 등 휴양 외에도 볼거리 가득한 다낭 시내에 대해 알차게 담았다. 다낭 외곽의 명소와 투어도 놓치지 않았다. 다낭 여행이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가까운 거리에 고대 도시 호이안과 후에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로 30분 거리일 정도로 가깝지만 풍광과 문화는 완전히 다른 호이안은 다낭 여행자들의 필수 코스로, 과거 동남아시아의 중요한 무역항이라 여러 나라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으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낭에서 2~3시간 거리에 있는 후에는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로, 우리나라의 경주와 유사한 유적 도시이다. 황제의 도시답게 황궁과 사원, 황릉 등의 문화유산 볼거리들이 많다. 휴양의 꽃 리조트를 독채가 필요한 대가족을 위한 곳, 수영장이 훌륭한 곳, 조식이 맛있는 곳, 액티비티가 잘 갖춰진 곳 등 다양한 테마에 따라 리스트 형식으로 정리하였다. 더불어 세계인이 즐기는 쌀국수부터 세계적인 생산량을 자랑하는 베트남 커피 등 다양한 먹거리도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