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벌어주는 책이라기보다는 돈 버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를 찾아낼 줄 아는 안목을 기르는 일종의 자기개발서다. 예를 들면 `상대방 이름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는 성공한 사람들이 대개 여러 해 전에 만난 사람들의 이름과 신상명세까지 꿰뚫고 있음을 지적한다. 그외 `캐릭터를 읽으면 돈이 보인다`, `전쟁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디자인을 읽으면 돈이 보인다` 등으로 구성됐다. 경영서적과 일본어 학습서 등 쓰는 책마다 베스트셀러에 올려놓는 전직 영화감독 이규형씨의 IMF직후 내놓았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