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메신저(messenger)'. 메신저(メッセンジャ-)'로 불리우는 여성 킬러의 이야기. 제2편, '켄다마(けん玉)'. 동거 중인 두 남녀. 어느 날, 양파를 사러 나갔다가 다른 사람의 종이봉투가 바뀌면서, 그 안 에 들어있는 켄다마를 집으로 가져오는데. 제3편, '냉동 수면(コ-ルドスリ-プ)'. 수면 캡슐에서 깨어난 청년이 겪는 바보들만 살게 된 혹성 이야기. 제4편, '판도라 - 홍콩 다리(Pandora-Hong Kong Leg)'. 무좀 때문에 말 못할 고민을 안고 사는 여주인공의 은밀하고 에로틱한 치유법. 제5편, '히지키(Hijiki: 톳나물)'. 해초를 먹고 있는 가족을 일질로 삼은 엉뚱한 사내. 제6편, '저스티스(Justice)'. 영어 수업 시간 중 창 밖 장애물 넘기를 하는 여학생들의 숏팬츠에 시선이 가는 남학생의 이야기. 제7편. '아리타(Arita)'. 어려서부터 모든 종이 위에 '아리타'라는 캐릭터를 습관적으로 그리기 시작한 여학생의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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