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수인 이즈미 스마코가 귀수촌으로 귀향하던 도중 참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시체의 곁에 있는 트랜지스터 라디오로부터 스마코의 신곡인 '귀수촌 공놀이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귀수촌의 경찰에 조사본부가 설립되고 주임으로 임명된 이소카와가 조사에 착수한다. 때마침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도 귀수촌의 온천여관 '카메'에 머무르고 있었던 터라 함께 조사에 착수한다. 스마코의 본가인 니레가는 귀수촌 최고의 부자가문으로 유명하지만, 그 당주인 코조는 어째서인지 스마코의 '귀수촌 공놀이 노래'를 듣고 불안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