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토의 여성 택시운전수 오로라(Aurora: 소피아 로렌 분). 그녀에겐 치로(Aurora's Son: 에도르도 폰티 분)라는 사생아가 있다. 질병으로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치로, 오로라는 아들을 위해 스위스의 유명한 안과의사를 찾아나선다. 빈주머니로 긴 여행을 떠나야 했던 모자. 오로라의 재산이라고는. 우여곡절 끝에 수술을 받고 시력을 회복한 치로, 그러나 그의 눈에 비춰진 오로라는 그가 생각하던 어머니의 모습이 전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