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폭동이 일어난 지 20년 후에 만들어진 이 작품은 20세기에 가장 끔찍했던 소요 사태를 힙합이 어떻게 예견, 혹은 증폭시켰는지를 다루고 있다. 또한 사건을 구체적으로 파고들며 래퍼, 폭동 가담자, 희생자, 경찰, 기자, L.A. 중남부 주민 등 다양한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당시의 상황을 재조합하고 있다. 또한 1980년대와 90년대 L.A.에서 일어난 시위를 되짚으며 경찰의 직권 남용과 부조리에 맞서 시민들이 과격하게 들고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보여준다.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