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인 노만 그레이슨(Dr. Norman Grayson: 보 브리지스 분)은 아내 릴리안(Lillian: 캐서린 로이드 분)과 사랑하는 3남매의 자녀가 있지만 놓치기 싫은 두명의 여인이 있다. 그 하나는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로빈이라는 간호사, 다른 하나는 케이티라는 보험 관리인. 노만은 출퇴근이 일정치 않은 의사라는 직업의 잇점과 '삐삐'를 이용해서 세 여인 사이를 오가며 행복을 만끽한다. 그런데 두 애인에게 각기 아내와 이혼 수속 중이라는 거짓말을 한 것이 화근이 되어 이들 두 여자가 결혼을 요구하고 나선다. 세 여인들은 하나도 놓치기 싫은 노만은 이들 두 여자와도 결혼을 하고 이때부터 역사상 전무후무한 '노만의 3중 생활'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