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콜만(Thomas: 페르 매트슨 분)은 대학의 생물학 교수로사 원숭이와 거미, 살인쥐를 연구하는 학자이다. 어느날 그는 우연히 도서실에서 근무하는 제니 무르(Jenny: 엠마 노벡 분)와 사귀게 되지만 갑자기 증발해 버리는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자신이 전생에 뱀이었음을 상징하는 뱀목걸이는 식인쥐의 울타리 속에서 발견되고 토마스를 의심한 형사 롤프 램버트(Lambert: 고스타 엑맨 분)는 집요하게 그를 따라다니며 살인자로 몰아넣는 한편 불임이라는 이유로 불완전한 생활을 하고 있던 토마스의 부인 레오니(Leonie: 마리카 라거크랜츠 분)와도 관계 갖는다. 하지만 토마스를 진정으로 사랑하고그의 결백을 믿는 레오니는 제니의 룸메이트인 아리안(Arianne: 제시카 잰든 분)을 찾아가 램버트와 제니의 관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다. 결국 실험실에서 일어났던 살인극은 전혀 다른 사람의 소행으로 밝혀지고 발견된 시체마저도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던 사람으로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