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닷속...... 60억불의 가치를 지닌 보물이 묻혀 있다........ 발견되기를 기다리며...... 바하마 제도에서 허리케인 시즌은 ‘파괴’와 ‘발견’이라는 양면성을 가진다. 섬사람들 대부분은 폭풍과 폭우를 두려워하지만, 바닷속에 묻힌 보물을 찾아 다니는 트래저 헌터들에게 허리케인은 축복이나 마찬가지다. 허리케인이 몰고 온 강력한 파도가 바다 밑을 완전히 뒤집어 놓아 오랜 시간 모래 속에 묻혀있던 보물선들의 모습을 드러나게 해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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