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락한 3류 여가수 도나(Donna De Angelo: 메리 엘리자베스 매스트란토니오 분)는 장애인인 딸과 함께 살아간다. 그녀는 알고 지내던 조(Joe Gastineau: 데이빗 스트라다른 분)와 사랑에 빠지는데, 어부인 조는 배 사고를 경험한 이후 바다를 두려워해 항상 새로운 삶을 갈망한다. 그러던 어느 날 조의 의형제인 바비(Bobby Gastineau: 캐시 시마즈코 분)가 그에게 마지막 항해를 도와줄 것을 부탁하고 조와 도나, 그리고 그녀의 딸 노엘(Noelle De Angelo: 바네사 마티네즈 분)은 알라스카로 향한다. 하지만 바비는 사실상 마약거래 중이었고 그의 마약을 노린 일당에게 살해당한다. 알라스카 한가운데에서 간신히 죽음의 위기를 넘긴 그들. 구조대가 올 때까지 혹한과 굶주림과 싸우며 도나는 계속 그간 소원한 관계였던 딸 노엘에게 가정의 소중함에 대해 얘기한다. 그러던 어느 날 비행기 한대가 도착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