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은 심각한 병 때문에 은둔해 사는 아이다. 하지만 어느 날 그의 인생에 피아노가 등장한다. 이 날을 계기로 몇 년 지나지 않아 고집 센 소년이었던 주앙은 전세계적인 음악 기대주가 된다. 국제 예술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던 무렵, 주앙은 축구를 하다가 생긴 사소한 사고 때문에 고통을 겪게 된다. 사소해 보였던 사고는 팔 신경에 영향을 줘 그의 커리어를 방해한다. 주앙은 피아노 연주를 멈추지 않지만 한계를 넘은 노력은 오히려 피아노에서 그를 더 멀어지게 만든다. [제14화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