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의 어느 오지. 태국 국경 지대의 오지에서 칸 장군이라는 인물이 방대한 아편 농장을 주관하고 있다. 미국의 대외 마약 통제를 담당한 기관의 간부인 플레쳐는 아편이 흘러나오는 그 원천을 막고자 작전을 세운다. 홍콩에서 용병의 소개, 관리 등의 총책을 하고 있는 윌리엄 브레너에게 의뢰한다. 특공대를 투입하여 칸의 아편 집하장을 공격, 그곳의 아편을 모두 불태우는 이 작전에 브래너는 웨슬리라는 용병대장을 투입하기로 한다. 웨슬리는 스토운, 클라인, 아빕, 코왈스키, 그리고 차이니(트래버스)라는 노인 헬기 조종사 등 몇 안되는 대원들을 거느리고 칸의 구역으로 침투한다. 홍콩 총독의 보좌관인 볼드윈의 협조를 얻어서 차출된 차이나는 복역 중인 죄수로 임무가 끝나면 석방하기로 약속한다. 웨슬리 일행은 밀림을 헤치고 칸의 지역에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칸의 반대파 유격대의 킴 등의 지원을 받아 칸의 아편 집적지를 공격, 모두 불태운다. 그런데 새로 이 알게 된 사실은 더 깊은 오지에 아편 집하장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이다. 산중에 있는 성의 신부 홀트의 도움을 받아서 그 집하장의 위치를 알아낸다. 한편, 플레쳐와 브레너 등 홍콩의 수뇌부는 제2의 집하장 공격에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자진해서 나서는 찰톤을 보낸다. 제2의 집하장을 공격하느라 부하들을 많이 잃고 고전하던 웨슬리 일행은 뜻하지 않게 지원을 온 찰톤 등이 도리어 공격해온다. 찰톤은 칸과 내통하고 있었던 것인데 웨슬리는 이미 적지의 컴퓨터로 알아내었고 브레너도 한패임을 알아낸다. 대원들이 죽거나 부상하는 악전고투 끝에 웨슬리와 차이나, 그리고 오지에서 구해낸 여기자 캐시만에 임무를 완수하고 홍콩으로 귀환한다. 웨슬리는 단신, 브레너를 찾아가서 그를 사살한다. 세상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른 채 그의 장례식이 거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