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

The General
1998 · 전기/범죄/드라마 · 영국, 아일랜드
2시간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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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의 전설, 마틴 카힐의 실화, 그의 별명은...}   1994년 8월 어느 날, 더블린 교외의 고급주택가에서 몽환적인 재즈 선율아래 한 남자가 누군가에게 총을 맞고 쓰러진다. 신출귀몰한 작전 성공과 관대함으로 대중들로부터 제너럴이란 닉네임으로 불렸던 남자 마틴 카힐(Martin Cahill: 브렌단 글리슨 분). 어린 시절, 배고픈 가족을 위해 돼지를 훔치다 소년원으로. 그때부터 사회를 우습게 아는 무정부주의자가 되어 권위를 우롱하며 삶의 만족을 구한다. 급기야 경찰들을 식은 죽 먹듯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리며 갱두목으로 성장한다.   그의 곁에는 어린 시절부터 그를 보아온 형사 케니(Ned Kenny: 존 보이트 분)가 있다. 도둑일당을 거느리고 은행과 보석공장을 털면서도 실업수당을 받으며 생활하는 마틴. 가면이나 콧수염으로 가장하며 그를 주목하는 미디어에 조소를 보낸다. 사고를 치면 알리바이 입증을 위해 케니에게 얼굴을 내밀거나 덜미가 잡힐만하면 치고 빠지는 술래잡기를 벌인다.   그러던 어느 날, 훔친 국보급 명화 때문에 경찰의 ‘24시간 전담 감시조’가 가동된다. 당국은 그가 그림을 팔기 위해 누군가와 거래를 할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어딘가에 숨겨둔 그림들을 회수하기 위해 외출할 것으로 판단, 감시와 미행을 하지만, 특유의 기지와 과감함으로 경찰을 따돌리고 능청스럽게 돌아다닌다. 배반의 위협 속에 병까지 얻고 결국 왕정주의자들에게 그림을 팔아버리지만 예전부터 그의 행태에 불만을 갖고 있던 IRA는 그를 향해 총구를 겨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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