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와 다른 사람들

María (y los demás)
2016 · 가족 · 스페인
1시간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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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열다섯 살에 어머니를 여읜 후 평생을 아버지와 형제들을 돌보며 지내왔다. 오빠와 남동생은 모두 자기 짝을 찾아 떠나고, 그녀 혼자 암 환자인 아버지 곁에서 책임감 있게 딸 노릇을 하느라 평생의 꿈인 작가가 되는 것도 뒷전으로 밀린 상황이다. 그러던 중 아버지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버지가 재혼 선언을 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과 상실감, 질투 등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 마리아는 아버지의 마음을 돌리려 하지만, 마침내 보다 독립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처지가 된다.   이 스페인 신인 감독의 데뷔작은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가는 솜씨가 돋보인다. 아무것도 이뤄 놓은 것 없이 가족들을 챙기며 살아온 30대 중반의 작가 지망생이 보다 어른스러운 인간이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 소재이다. 주인공 마리아는 가족이 있는 애인을 사귀는 등 실속 없고 철부지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그렇다고 책 한 권 출판된 것도 없다. 상실감과 불안으로 가득하지만, 이 순수한 인물은 꽤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만하다. 꿈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사회적 기준으로는 보잘것없을지 모르나 나름대로 꿋꿋한 삶을 살아왔기에 그녀에게는 희망이 남아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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