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와45 년6 월11 일, 도쿄 구치소내의 처형장에서 한 여자(林葉かよ하야시바가요 47세).가 이 세상에 이별을 고하고 천국의 계단을 올라 갔다. 쇼와30 년 봄.유우키( 줄무늬를 넣어서 짠 무명)의 직녀로서 그리고 미인으로도 평판이난 32 세의 아직 한창 나이의 여자는 전 군인으로 결혼후 초야도 못 치루고 곧 바로 군에 징집되어 출정 했다가 하반신 마비의 신체 장애자가 된 남편이 있었다. 남편은 아름다운 부인을 보면서 밤마다 질투 의 화신이 되어 고통으로 괴롭히고 남편과의 거칠어진 생활에 지쳐 있을때, 한 명의 남자가 구애해 왔다. 이것이 이 여자의 비극의 시작이었다.이제 갓 순경(경찰)이 된 하시모토는 관내를 순찰중 매일 괴롭힙을 당하는 가요를 우연히 목격하게되고 그녀를 주목하기 시작한다. 어느날 가요는 채워질 수 없는 욕망으로 인해 불같이 타오르는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괴로워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