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디의 예술 활동은 사진촬영이고, 니코에게 예술 활동이란 바로 그녀의 삶이다. 이 둘은 함께 현재의 L.A에서 음악, 패션, 마약, 빈티지 오토바이까지 영국의 60년대 모드 문화를 재현한다. 새디는 35mm 카메라 렌즈로 세계를 관찰한다. 하지만 니코를 만나고 모든 것이 바뀌었다. 니코는 선천성 림프부종으로 발이 비정상적으로 부어오르지만 자신의 장애를 숨기지 않고 오히려 사랑한다. 새디는 스릴 넘치는 니코의 세계에 빠져들어 자신이 정말 누구인지 배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