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도 부모도 이해해 주지 않는 사춘기 소녀 죠는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한밤중에 놀이공원을 찾는다. 우연히 놀이공원의 기계가 멈추고 죠는 그곳에서 괴성을 지르며 난동을 부린다. 또 다른 10대 소년 제이크는 친구와 함께 춤을 추러 나이트클럽에 들렀다가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구한다. 그러나 밖으로 나온 그는 자신의 차가 고장난 것을 알고 마침 옆에 주차 중인 멋진 스포츠카를 보고 그 차를 훔쳐 파트너와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나 그는 곧 차량 도난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에게 붙잡힌다. 죠와 제이크는 청소년 교화시설에 수용되고, 그곳에서 서로에게 이끌린 두 사람은 쉽게 친숙해 진다. 선생님들은 그들을 성실하게 지도하려고 노력하지만 이들은 아무도 자신들을 솔직하게 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여전히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실험 수업 중 제이크가 선생님과 충돌하는 일이 발생하고, 선생님을 흉기로위협, 인질로 삼아 죠와 제이크는 다른 동료들과 교화원을 탈출한다. 그리고 거리를 배회하던 이들은 경찰의 추격을 받고 우발적으로 경찰을 살해하는데, 죠와 제이크를 제외한 10대들은 모두 현장에서 체포된다. 훔친 자동차로 떠돌던 중 두 사람은 돈을 구하기 위해 죠의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죠의 아버지는 오히려 이들을 경찰에 신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