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인기 있는 하이틴 스타가 은퇴 선언을 하고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와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소중한 것들을 찾아간다는 내용의 하이틴 코미디.
아역 배우로 자라 하이틴 스타가 된 해일리(베타니 리처드 분)는 점점인기가 시들해지자 자의반 타의 반으로 연예계에서 은퇴선언을 한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특별한 취급을 받았던 그녀에게 평범한 소녀로 돌아가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어느 날 새로운 고등학교에 등장한 해일리는 등교 첫 날부터 전교생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이때 해일리는 같은 반 친구이자 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남학생 패이튼(닉 코니쉬 분)을 알게되고 그와 가까워지길 바라지만 잘되지 않는다. 평범한 생활을 하게된 해일리는 스타시절을 그리워하지만 서서히 학교생활에 적응해가고 패이튼은 학교 연극제 오디션에 참가한다. 이때 해일리 역시 오디션에 참가하지만 패이튼만 로미오 역에 뽑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패이튼은 해일리에게 연기공부를 도와 달라고 제의하고 두 사람은 방과후에 연기연습을 하며 점점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난생처음으로 친구들과 어울리며 평범한 생활을 하게된 해일리는 그동안 별로 중요하게 생각지 않았던 친구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된다. 그러던 중 갑작스레 스필버그의 영화에 출현해 달라는 영화의 캐스팅 제의를 받게 된 해일리. 그녀가 항상 꿈꾸던 최고의 스타가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한편 학교 연극제 날 줄리엣 역을 맡은 제나가 연극에 참여할 수 없게 되고 사람들 모두 해일리를 찾게된다. 이때 패이튼 역시 해일리와 연극을 하기를 원하지만 같은 시간 해일리는 다시 스타가 되기 위해 떠날 준비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