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차에 미치고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여자애들을 화제삼는 평범한 유태인 소년 마이클 알란(Michael: 코린 네멕 분)이 고등학교 졸업반이 되는 해, 여름에 옆집에 천주교인 가족이 이사오고 마이클은 그 집 딸인 메리 마가렛(Mary Margaret: 체릴 폴락 분)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서로 다른 종교적 배경을 큰 벽으로 다가서지만 두 사람은 남의 이목을 피하여 밤중에 몰래만나며 가까운 사이가 된다. 천주교도인 메리는 마이클에게 전혀 성적이거나 육체적 관계를 갖지않는 순수한 이성 친구가 되기를 제안하고 처음에는 그것은 잘 유지되는듯 했다. 그러나, 패를 나눈 자동차 경주가 있던날 밤 사고가 나고 같이 있던 둘은 병원에서 밤을 함께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