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1863년 격동의 해, 낭인 사무라이를 책임지고 있는 마츠다이라 영주는 살인죄로 갇혀있던 낭인 기요카와 하치로에 대한 사면권을 얻는다. 마츠다이라 영주는 기요카와를 일군의 낭인들과 함께 교토로 보내 쇼군 반대파를 잠재우려고 하지만, 기요카와가 쇼군 반대파라는 것이 드러나자 그를 암살하라고 명한다. 와세다 대학에서 에도 시대의 일본 연극사와 고대사를 전공한 시노다 감독의 시대극으로 시바 료타로의 단편집 <막말>의 1편을 영화화하였다. 이치카와 곤 감독은 이 영화를 시노다 감독의 가장 훌륭한 영화로 뽑았다고 한다. [2021 한국영상자료원 시노다 마사히로 감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