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암소

Poor Cow
1967 · 드라마 · 영국
1시간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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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하면 평화롭게 아이와 지내는 것 같은 아름다운 조이(캐롤 화이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까페에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세상은 평화롭고 아무런 걱정도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과 불행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던 조이는 남편이 절도로 감옥에 수감되자, 남편의 친구를 사귀며 행복을 맛본다. 아이도 잘 돌봐주고 여행도 다니며 마음도 잘 통한다. 하지만 그마저도 감옥에 들어가 버리고 생활을 위해 여러 직업을 전전한다. 이웃 아줌마 엠마(퀴니 와츠)가 아이도 돌봐주고 그러면서 어떻게든 생활은 꾸려가지만 늘 빠듯하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속옷 광고 모델로도 활동하게 되는데, 그러면서 알게 된 중년 남자와 또 부적절한 관계를 맺게 된다. 그것을 알게 된 남자친구는 그를 또 구타하게 되고, 조이는 늘 자신의 뜻대로 일을 풀어가지 못 한다. 그러면서 아이는 조금씩 성장해간다. 엄마의 가발을 가지고 놀 정도로 성장해가는 것이다. 하지만 조이의 형편은 앞으로 어떻게 풀려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카를로비 바리 영화제 수상작. EBS 소개글. 노동영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켄 로치 감독의 초기작으로, 여성들에 대한 성적 착취를 비판하며 여성의 자유로운 성적 관계를 여성의 입장에서 다루고 있는 페미니즘 영화라 할 수 있다. 어쩌면 이후 켄 로치 영화와는 굉장히 다른 성격을 보여준다. 수많은 남자를 만나고 헤어지며 살아가는 한 여인의 기구한 삶의 역정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현실감 있게 풍자하고 있다. 노동영화는 아니지만 짙은 사회성을 담보하고 있다. 더불어 이후 그가 만든 <레이디버드 레이디버드>의 연장선에서 여자 주인공을 내세우고 있는 영화이며, 노동영화라 할 수 없다 하더라도 가난하고 힘없는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지금의 켄 로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당혹스러울지도 모르겠다. 소제목별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야기와 브레히트적인 자막과 주관적인 독백의 사용, 여주인공과 보이지 않는 인터뷰어 간의 토론 등 다양한 스타일을 실험하고 있다. 켄 로치에 따르면 당시 1960년대 젊은 신인 감독들의 영화는 대부분 장 뤽 고다르로 대표되는 프랑스 누벨바그의 영향 아래 놓여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더구나 지극히 센티멘탈한 음악의 과도한 사용은 현재 그의 영화와 비교해 가장 다른 점이다. 거의 뮤지컬에 가깝다고 할 만큼 음악이 과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 멜로라는 측면에서도 산으로 들로 다니는 연인들이 폭포 아래서 감상적 스코어와 함께 키스를 나누는 장면은 지금의 켄 로치로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장면들이다. 그렇게 켄 로치 영화의 형성과정이라는 측면에서 <불쌍한 암소>는 무척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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