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숲

Les Bois noirs
1989 · 드라마 · 프랑스
1시간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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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행복하지 못한 비올레트(베아트리체 달 분)는 어려서부터 일기를 쓰는 습관이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택시 안에서 일기장을 잃어버린다. 그것을 주운 귀스타브 뒤팽(Gustave: 필리페 볼터 분)의 급작스럽고 열렬한 프로포즈에 그녀는 잘 알지도 못하는 그와 곧 결혼한다. 그는 클레르몽 페랑의 한 오래된 성에서 어머니와 동생, 그리고 유모와 유모의 아들 앙트완느와 함께 물질적으로 아무 부러움없이 살고 있다. 그러나 동생 바스티앙(Bastien: 스테판 프라이스 분)과는 달리 그는 감정이 마비되어 있다. 그의 주변에 있는 모든 살아 있는 것을 아무 의식없이 죽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에 비하면 '살아있는' 그의 동생은 이 음침한 성과 옛날 방식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견디지 못해 늘 떠나 있다. 결국 그는 권태스러워 하는 비올레트에게 생동감을 불러 일으켜 주고, 온종일 우표만 만지고 있는 귀스타브 대신 그녀와 어울려 지낸다. 그러나 이에 질투를 느낀 형 귀스타브는 결국 동생을 죽이고 떠나려는 비올레트에게 원한을 품고 그녀가 자신을 독살했다는 유언을 남기고 자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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