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였던 지미 바즈는 실종된 아들을 찾지 못한 죄책감으로 불륜 남녀의 흔적이나 도망간 채무자를 찾아 주는 사설탐정으로 근근이 살아간다. 어느 날, 지미는 실종된 22살 아들 칼리드를 찾아 달라는 터너 부부의 요청을 받아 그 행적을 쫓게 되고 수사 과정에서 칼리드가 아프가니스탄 난민 출신이고 어릴 때 입양됐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출신 이민자 남성들이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사건들이 일어나자 지미는 칼리드도 이 연쇄 살인 사건의 피해자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과거 동료였던 알베스 형사와 공조해 범인을 추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