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잠잠하다 했더니, 톱스타 서준이 또 일을 쳤다. 폭행!? 이번엔 배우 동료를 폭행했다. 그냥 스캔들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다. 윤리적인 문제도 있었고 이미지 타격도 컸다. 당분간 활동은 글렀다 생각한 필현은 서준을 다른 집으로 도피시키기로 했다. 바로, 지우가 세 들어 살고 있는 그 집으로! 그러나 두 사람은 처음 본 사이가 아니었다. 어차피 세 들어 사는 집이라, 지우에게 나가라 마라 할 권한도 없었고, 지우는 그냥 서준을 상종하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낯가림 이라고는 1도 없는 서준은 끊임없이 지우에게 말을 걸기 시작한다. 과연, 두 사람은 잘 지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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