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하루 앞둔 형사 가이(Guy Hanks: 빌 코스비 분)는 범인 체포 도중 어깨에 가벼운 총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간다. 수술실로 들어가면서 그는 파트너 셜리(Adam Sully: 제임스 노튼 분)로부터 그가 복권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는 은퇴후 클라리넷을 배우며 무료하지만 평화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 한편 SWC라는 대기업의 중역이 살해된다. 바로 가이의 집앞에서 관심을 끊으려 하지만 가이는 20년간의 경찰 생활로 몸에 밴 사건의 대한 본능적인 해결 욕구를 간신히 참고 있다. 가이가 복권에 당첨되자 비싼 스포츠카가 시운전 전용으로 제공되고 매일 시키지도 않은 피자가 배달되어 강제로 돈을 지불하게 된다. 더구나 그의 유일한 낙인 클라리넷은 간신히 소리를 내는 수준에서 발전이 없다. 이런 생활에 지친 가이는 마침내 사립탐정이 되기로 결심한다. SWC 사건을 수사하던 가이는 가장 유력한 용의자인 회사의 또 다른 중역 실로포가 심장마비로 급사하자 난관에 부딪친다. 수사 중인 SWC 쿠싱회사의 딸 엘리자벳이 최근 중역자리에서 해고됐고 다른 중역들이 모두 동의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의 알리바이를 쫓는다. 엘리자벱은 자신의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 덕분에 최근 회사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또한 실로포의 죽음이 교묘한 방법으로 심장마비로 위장한 살인이었음을 알아낸다. 그러나 얼마후 그녀마저 살해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