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멀지않은 미래. 한 의학연구소는 해부학적으로 완벽한 생체실험용 인조인간을 생산하여 외과치료의 완벽한 방법을 발견한다. 연구소의 생체실험용으로 생산된 인조인간 905호 윌리암. 다른 기종과는 달리 유머 감각도 뒤어나고 도전적인 면도 있지만 감정이나 아픔을 느낄 수 없게 제조되었다. 연구소 책임자인 윈스턴(Dr. Winston: 오시 데이비스 분)은 연구원인 캐런 게렛트(Karen: 하리 제인 코작 분) 박사에게 인간과 가장 가깝게 만들어진 905호의 심장세부 재구성 수술을 위해 905호와 친해지기를 권유한다. 한편 연구소 밖의 세상을 몹시 동경한 윌리엄은 게렛트 박사를 설득하여 24시간 동안의 외출을 허가받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윈스턴은 비밀리에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게렛트 박사와 함께 처음으로 바깥 세상을 체험하는 윌리암. 그러나 두사람은 극비리에 생산된 인조인간의 정체를 알게 되고 연구에 참여한 박사가 의문의 질병으로 죽어간 것을 확인하면서 불길하고 강력한 세력의 위협을 느끼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