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이자 임상심리학자인 안토니아는 환자 중 하나인 메탈 헤드의 정신을 통해 한 편의 영화를 재구성하고자 한다. 꿈과 독백으로 이어지는 안토니아와 현실과 영화 그리고 그 사이 어딘가에서 관객은 갑자기 경찰로 둔갑한 안토니아를 만나기도 하고, 사실 히틀러가 죽지 않고 살고 있다는 남극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크리스토발 레온과 호아킨 코시냐의 <하이퍼보리안>은 2018년 발표한 <늑대의 집>에 이은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이다. 영화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사진과 설치미술과 조각 등 다양한 시각예술 형식들을 실험적으로 조합하는 두 콤비는 전작에 이어 우파 정권의 유산이 현대 칠레 사회에 남긴 흔적들을 추적한다. 북구의 전설에서 심리학, 역사와 나치즘 등 다양한 토픽과 담론들을 넘나드는 나레이션과 이미지들의 중첩은 현기증 날 정도로 흥미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어쩌면 21세기의 유물론적 영화라고 불러야 할, 이제는 보기 드물지만 그래서 더욱 반갑고 주목해야 할 시도다. (박진형)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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