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콜로니가 지구로부터 독립을 선언, 자신들은 '우주혁명군'이라 칭한다. 우주혁명군과 지구연방군은 첨예한 우주전쟁을 벌이고 이를 '제7차 우주전쟁'이라고 명명하게 된다. 결국 우주혁명군은 지구 거점을 공략하기 위해 높은 질량의 스페이스 콜로니를 지구에 낙하시키고 그 여파로 인해 지구는 사막화되어 인류의 태반이 전멸한다. 승자없는 이 전쟁으로부터 사람들은 '애프터 워'(A.W.)라는 연호를 쓰며 15년의 세월이 지났다. 지상에서 전쟁시의 파편을 모으며 생활하는 '벌쳐'인 전함 프리덴으로 '티파 아딜'이라는 소녀를 구해달라는 요청이 들어온다. 작전도중 가로드 란은 티파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고 임무를 무시하고 도주한다. 추격을 피하던 가로드는 티파의 인도에 의해 제7차 우주전쟁에서 사용된 MS '건담 X'에 탑승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