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드라이버 1
평범한 택시기사 '빈스'는 녹록하지 않은 돈벌이와 사랑 없이 사는 아내, 자신을 무시하는 딸까지 자신의 삶에 지쳐 있다. 그에게 6년 만에 감옥에서 출소한 친구 '콜린'은 포커게임을 통한 새로운 인생을 제안한다. 게임판에서 '빈스'는 몇 가지 물건을 실은 차를 운전을 해주면 큰 돈을 벌 수 있게 해준다는 제의를 받는다. 고급차에 물건을 운반한 것만으로 거액의 돈을 손에 거머쥔 그는 이 기회를 빌어 가족과의 관계도 개선하고자 노력한다. 한편, 또 한 번의 제안을 받고 약속 장소로 달려간 '빈스'는 정체 모를 남자에게 무차별 폭력을 가하고 있는 '콜린'을 목격하는데....
더 드라이버 2
'콜린'은 '빈스'에게 정체불명의 이 '드라이버' 일을 하려면 그 어떤 상황도 견뎌야 한다고 충고한다. 하지만 현장을 목격한 이후 죄책감에 시달린 '빈스'는 다음날 아침, 폭력을 당한 남자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정체불명의 남성은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밝혀지고, 경찰은 그와 관련된 증거를 수집하던 중 CCTV에 찍힌 '빈스'를 의심하고 그를 집중 조사하기 시작한다.
더 드라이버 3
위험한 '드라이버' 일에 뛰어든 '빈스'는 생각지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자 결국 자신이 한 모든 일을 고백한다. 경찰은 사건의 주도자를 체포하기 위해 '빈스'를 미끼로 이용하려 한다. 한편, 만신창이가 되어 '빈스'를 찾아온 '콜린'은 그로 인해 자신이 조직에서 퇴출되었다며 그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또 다시 조직의 부름을 받고 새로운 미션을 가지고 다시 운전대를 잡은 '빈스'. 과연 그는 무사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