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전사 라이브맨

전세계의 천재들을 모아 과학자를 육성하는 특수 학교 '과학 아카데미아'. 이곳에서는 비슷한 연령대의 청년들이 매일 발명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아카데미아는 우주항행을 위한 우주선 '스페이스 아카데미아호'의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었으며, 그 분교에서는 스페이스 아카데미아호에서 사용할 우주공간활동용 슈츠 역시 연구되고 있었다. 스페이스 아카데미아호의 파일럿을 꿈꾸는 다섯 젊은이 아마미야 유스케, 오오하라 죠, 미사키 메구미, 야노 타쿠지, 아이카와 마리는 어느날 밤 츠키가타 켄지, 센다 루이, 오무라 고 세명이 정체불명의 우주선에 탑승하는 광경을 목격한다. 유스케는 이를 막으려 들지만 켄지는 되려 유스케에게 총을 쏘고, 유스케의 앞을 막아선 타쿠지와 마리는 총을 맞고 사망한다. 켄지, 루이, 고 세사람은 유스케 일행을 등지고 우주선을 타 어디론가 사라진다. 그로부터 2년 후, 스페이스 아카데미아 호의 발사일이 되었다. 하지만 선택받은 천재들만으로 인류를 재배치 한다는 목적을 가진 '무장두뇌군단 볼트'가 공격을 감행, 스페이스 아카데미아호는 파괴되고 과학 아카데미아 역시 붕괴되어버리고 만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유스케, 죠, 메구미는 볼트의 선봉장으로 변해버린 켄지 일행을 보고 만다. 이에 분노한 유스케 일행은 지난 2년간 호시 박사의 지원으로 우주공간활동용 슈츠를 개발한 강화슈츠를 입고 '초수전대 라이브맨'으로 변신해, 사망한 친구들의 원한과 함께 볼트의 야망을 막기로 결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