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유성 SPT 레이즈너

1996년, 인류는 지구를 떠나 화성까지 진출했지만, 미국과 소련의 냉전의 여파가 화성까지 확산되어버렸다. 같은해 10월 3일, UN이 주관하는 코즈믹 컬쳐 클럽(우주 체험 교실)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화성에 도착하자마자 갑자기 나타난 인형 기동병기 SPT에 의해 공격을 받는다. 그때, 푸른색의 SPT '레이즈너'가 나타나 적 SPT를 물리치고 그들을 구해준다. 레이즈너의 파일럿인 알바트로 널 에이지 아스카는 자신은 그라도스와 지구의 혼혈이며, 그라도스인이 지구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코즈믹 컬쳐 클럽의 청소년들은 그런 아스카를 의심의 눈으로 보지만, 현 상황을 타파하고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협력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