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을 닮은 동네,
연남동에서 스무살 두 남녀가 만났다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이름마저 '정충남'인 여자와 연남동 토박이로 태어나 이름이 '이연남'인 남자다. 이들은 같은 과 신입생으로 만나 절친 사이가 되며 연남동의 달콤한 디저트를 하나씩 접수한다. 서로와 함께하는 시간이 마냥 즐겁기만 해서, 스무살의 두 사람은 마냥 서툴러서 이게 '첫사랑'인 줄도 미처 깨닫지 못했다.
연남동에서 스무살을 맞이한 충남과 연남의 풋풋한 이야기. 달콤한 디저트처럼, 달다구리한 로맨스로 거듭날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