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인류가 외우주로 이민을 개시한지 50년이 지난 2300년. 안드로메다 성운의 식민행성 A-7 일명 '솔로'성에서 외계 문명의 유적이 발굴되었다. 지구인류는 여섯번째 조우한 외계문명이라는 의미로 이 고대문명에 '제6문명'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한편 전설의 무한 에너지 '이데'를 찾기 위해 솔로성을 향해 온 외계인 '버프 클랜'은 지구인류와 접촉한다. 이 와중에 오해가 생겨 두 세력은 전투상태에 들어가게 되고 수많은 지구인들이 사망하게 된다. 제6문명의 3대의 유적을 우연히 합체시킨 소년 코스모는 거대로봇 이데온을 이용해 이들을 공격해 승리하지만 이 사태를 전쟁으로 이끌지 않기 위해 백기를 든다. 하지만 백기가 전쟁 선포의 의미를 지닌 버프 클랜은 이 신호를 오해해 전면전을 감행하기 시작. 솔로성의 지구인들은 제6문명 유적에 숨겨져있던 우주선 '솔로쉽'에 몸을 싣고 솔로성으로부터 탈출하고, 버프클랜은 끊임없이 그들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